용인시 포곡읍 악취 해결 전망...축산농가 자진 폐업 44곳 신청

9월 중순 최종 결정...포곡면 양돈 농가 38곳 중 21곳 대상

박종완 기자 승인 2020.08.10 11:40 | 최종 수정 2020.08.10 16:08 의견 0

경기도 용인시 지역의 악취로 인해 각종 민원과 집회 등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축산 농가들이 시와 농가들의 노력 끝에 자진 폐업 신청을 하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양돈 농가 총 157개소(사육두수 207,039)에서 44가구가 폐업지원금을 신청해 약 29곳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며 나머지는 농업경영체등록이 되지 않은 임대 양돈 농가 15곳이라고 밝혔다.

특히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양돈 농가들(양돈농가수 38, 사육두수 23,320) 21곳이 폐업지원금 대상자로 이곳 악취 민원이 상당히 해소될 전망이다.

그외 축산 농가들을 보면 백암에 96곳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찾지 하고 있지만 폐업지원금 신청자는 2명에 불과하며 이곳은 아파트 등 민원의 소지가 적은 곳이다.

용인시는 지난달 31일까지 양돈 농가수 총 157곳에서 44가구의 폐업지원금 신청을 받아 경영체등록을 한 곳을 대상으로 9월 중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축산 농가들은 9월 중순 폐업지원금 신청이 결정되면 올해 12월 말까지 철거 및 폐기를 마쳐야 한다.  

이번 결정은 2012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경영하던 축사에 대한 폐업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에 해당이 되는 양돈 농가들은 축산법 제 22조에 따라 2018년 12월 31일 이전 축산업 허가 또는 등록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폐업지원금 해당 축산 농가는 사육두수 한 마리당 85,000원의 보상을 받을 전망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사육해 출하한 마릿수와 도축검사증명서, 등급판정서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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