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인혜, 병원 치료 중 끝내 숨져..경찰, 사망 경위 조사 중

신선혜 기자 승인 2020.09.15 11:41 의견 0
고(故) 오인혜 (자료=오인혜 SNS)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던 배우 오인혜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15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4시49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에서 오인혜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걸 친구가 발견해 신고했다. 오인혜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소방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서 치료 중 오인혜는 한때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지만 이후 심정지가 왔고 이날 오후 향년 36세를 일기로 끝내 사망했다.

오인혜의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16일이다.

경찰은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인혜는 사망 하루 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주말 서울 데이트. 모두 굿 주말”이라는 글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한 바 있어 대중의 안타까움은 더 커지고 있다.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그해 개봉한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다.

오인혜는 영화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2013), ‘생생활활’(2013), ‘소원택시’(2013), ‘노브레싱’(2013), ‘설계’(2014), 드라마 ‘마의’(2012), ‘드라마 스페셜-환향-쥐불놀이’(2012), 예능 ‘나만 빼고 연애 중’(2017), ‘오인혜의 쉿크릿’(2018) 등에 출연해 연기 활동을 펼쳤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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