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코로나 속 피어난 훈훈한 재능기부

한산면 ‘그림을 품은 나무’ 어르신 낙상 예방 위해 재능기부 펼쳐

이영민 기자 승인 2020.09.18 15:26 의견 0

서천군, 코로나 속 피어난 훈훈한 재능기부
서천군, 코로나 속 피어난 훈훈한 재능기부

서천군은 지난 17일 한산면 소재 그림을 품은 나무의 재능기부로 어르신 4가구에 토방 디딤대를 설치하는 낙상 예방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옛 형식의 주택의 경우 이동 시 높은 토방을 거쳐야 해 낙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가벼운 타박상에서부터 심한 경우 골절, 두부손상, 뇌출혈 등 심각한 부상과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가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낙상 사고는 65세 이상 어르신 4명 중 1명이 매년 경험할 정도로 흔하며 여성에게 발생이 잦다.

또한, 과거 낙상 경험이 있으면 불안감이 5배 이상 높아져 대외활동도 소극적으로 변하게 된다.

이날 사업 대상자인 서천읍 박 모 씨는 “방문을 나올 때 마루가 낮아 자주 넘어져 다치는 일이 많았는데 튼튼한 디딤대를 설치해줘 이제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집은 익숙한 공간이다 보니 낙상에 대한 조심성이 떨어져 안전사고 발생이 잦다”며 “노인 낙상사고의 경우 자칫 생명을 잃을 수 도 있는 매우 위험한 사고임을 인지하고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사업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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