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다녀왔다’, 올해의 폭력예방교육 교재

성평등 주제로 광산구-호남대 공동 제작,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선정

이주상 기자 승인 2020.09.23 13:2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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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와 호남대학교의 공동 제작 성평등 그림책 ‘다녀왔다’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올해의 폭력예방교육 추천 콘텐츠로 선정됐다.

양평원은, 공공부문 폭력예방교육 의무화에 따라, 교육생 눈높이 콘텐츠 발굴·보급을 위해 2014년부터 우수 콘텐츠 추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 4월 기준 총 229종의 콘텐츠를 선정했고 올해는 광산구를 비롯해 서울대 인권센터, 서울시교육청, 안양여성 나눔회 등 4개 기관의 12종 자료를 추가했다.

올해 지자체 중 교육 콘텐츠 선정 기관에 이름을 올린 것은 광산구가 유일하다.

‘다녀왔다’는 중학생 쌍둥이 남매의 같은 듯 다른 일과를 보여주며 성차별과 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으로 광산구와 호남대 간호학과 동아리 ‘ODA가다’,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가 올해 4월 출간했다.

8월에는 온라인 출간회와 워크숍에서 청소년들에게 소개된 바 있다.

그림책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던 신혜연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다녀왔다’는 성평등을 주제로 지자체와 대학, 관련 기관들이 힘을 합친 유쾌한 프로젝트였다”며 “청소년들을 만나는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양평원은 폭력 예방교육 의무대상기관인 공공기관·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 15,000여 곳에 ‘다녀왔다’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천한다.

이달 안으로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와 예방교육통합관리 사이트에도 그림책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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