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한 주만에 4.3p% 하락...추미애·라임-옵티머스 영향

신선혜 기자 승인 2020.10.15 15:20 의견 0
자료=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한 주 사이 4% 넘게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라임·옵티머스 사건의 여권 인사 거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전국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4.3%포인트 하락한 31.3%였다.

국민의힘은 1.3%포인트 오른 30.2%로 30%대를 회복해 양 당의 지지율 격차는 1.1%포인트로, 2주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민주당은 지지율은 충청권(13.7%포인트↓), 경기·인천(5.9%포인트↓), 20대(13.3%포인트↓), 40대(8.3%포인트↓), 진보층(13.0%포인트↓)등에서 하락 폭이 컸다.

리얼미터는 서해안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 편지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장편 소설’ 발언 등 여파에다 라임·옵티머스 사건에 여권 인사들 연루 가능성이 제기되며 권력형 게이트 의혹으로 확산한 것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했다.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0.6%포인트 오른 45.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8%포인트 내린 50.0%였다. 긍·부정 격차는 4.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는 국정감사 중반에 들어선 시점에 각 당의 국감 중간 평가 성적표 성격”이라며 “이번 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대통령과 민주당이 동조 흐름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감 상황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직접 부딪히며 대통령은 비켜선 모양새에 타격은 대통령보다 민주당이 많이 받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488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06명이 응답을 완료해 4.3%의 응답률을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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