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약 300명...내일 400명 육박할 듯

이원희 기자 승인 2020.11.20 20:42 의견 0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다.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감염 규모가 커지면서 방역당국은 '3차 유행'이 진행 중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20일 방역당국과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일부 시도 오후 5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된 사람은 총 299명으로 집계됐다.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감안하면 확진자는 300명대 중후반이나 400명 안팎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0명, 경기 62명, 인천 16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외 전남 15명, 충남 14명, 전북 11명, 경남·강원 각 10명, 경북 8명, 광주·부산 각 6명, 충북 1명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하며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되는 양상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며 "지난 2∼3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한감염학회 등은 성명서를 통해 거리두기 단계 상향 등 강력한 방역 조치가 없으면 향후 1~2주 안에 하루 1000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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