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소재 회사서 확진자 5명 발생...서구, 비상 대응 나서

신선혜 기자 승인 2020.11.22 14:27 의견 0
서구청


인천 서구 소재의 한 회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 서구가 비상 대응에 나섰다.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재현 서구청장)는 서구 소재의 한 회사에서 지난 21일과 22일 총 5명의 확진환자가 집단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는 이 회사 직원에 대해 즉각 전수검사에 나서는 등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비상한 대응을 펼치고 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서구 198번)는 지난 19일 타지역 확진환자 발생과 관련해 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20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구는 A씨 회사 직원에 대해 즉각 전수검사를 벌였으며 그 결과 21일 추가로 서구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회사의 서구 확진환자는 A씨를 포함해 총 5명이 됐다.

서구는 최근 직장 등 일상 공간을 매개로 한 n차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과하다 싶을 정도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검사대상을 A씨 회사 직원 전체로 대폭 확대하는 등 선제 대응을 펼쳤다.

전수검사 대상은 A씨의 접촉자 21명을 포함해 260여 명으로 이 중 서구민은 71명이다. 서구민 71명 중 69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4명은 양성, 6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명은 검사 예정이다. 타지역에 거주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소재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개별 통보했다.

아울러 서구는 A씨가 주로 생활하는 회사 공간에 대해 폐쇄조치를 취했으며 직장 전체에 대해 방역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으며 서구도 그 영향을 받고 있다”며 “특히 특정 집단이나 행사가 아니라 일상의 곳곳에서 감염이 퍼지고 있어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에서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격상돼 시행 중인 만큼 구민 여러분께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며 “서구는 감염 확산세를 꺾기 위해 비상체계에 돌입했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감염 확산을 차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미디어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