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BBC '올해의 팀' 선정..."토트넘 상승세의 주역"

신선혜 기자 승인 2020.12.31 20:56 의견 0
영국 BBC가 선정한 2020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갈무리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BBC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31일(한국시간) 축구 칼럼니스트 가스 크룩스가 뽑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을 발표하며 3명의 공격수로 손흥민과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 사디오 마네(리버풀)를 선정했다.

BBC가 매주 발표하는 '이주의 팀'을 선정하는 크룩스는 최소 세 차례 선정된 선수들 가운데 추렸다고 밝혔으며, 손흥민은 올해 '이주의 팀'에 7차례 선정되며 토트넘에서는 유일하게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크룩스는 "토트넘의 스타는 해리 케인이겠지만, 나는 손흥민을 선택했다"라며 "손흥민은 전율을 일으킨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대의 수비 공간을 침투하고 환상적인 골을 만들어내는 그의 능력 덕분에 토트넘이 올 시즌 잠시나마 리그 선두에 오를 수 있었다"라며 "만약 올 시즌 토트넘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다면 손흥민이 핵심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의 탁월한 골 결정력도 주목받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현재까지 15경기에서 11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BBC는 "손흥민은 올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65차례의 슈팅을 시도해 17골을 넣었다"라며 "이는 26%의 성공률로 프리미어리그에서 20개 이상의 슈팅을 시도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확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드필더로는 조던 헨더슨(리버풀),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 수비수로는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파비뉴(리버풀), 타이론 밍스(애스터 빌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가 선정됐으며 골키퍼에는 알리송(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BBC뿐만 아니라 <스카이스포츠> <데일리 메일> 등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올해의 팀'에 꼽히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스타로 인정받았다.

또한 2019년 12월 8일 번리와의 경기에서 터뜨린 '70m 질주 원더골'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멋진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푸스카스상을 한국인으로는 처음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