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팀목자금 첫날 101만명 신청...1.4조 지급

원명국 기자 승인 2021.01.12 13:30 의견 0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하락 등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임대료 등을 지원하는 3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이 첫날 신청을 마친 101만명에게 1조4000억원 이상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전날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버팀목자금 신청자 100만8천 명에게 1조4천317억 원을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체 지원 대상자 276만 명의 36.5%에 해당하는 것으로 새희망자금(2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첫날 신청률보다 7%포인트 정도 높다.

자금 지원대상은 ▲지난해 연매출 4억원 이하, 같은 기간 연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소상공인(100만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지방자치단체의 방역강화로 집합금지(300만원) 또는 영업제한 조치된(200만원) 소상공인이다.

이날은 오전 6시부터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 133만명에게 문자가 발송됐다. 13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짝 구분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실외 겨울스포츠 시설 및 부대 업체, 숙박시설 등은 오는 25일에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작년 12월 초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와 교육부, 국세청 등과 협력해 지원 대상자 데이터베이스를 우선 구축했다"면서 "인구 5000만 명 이상인 나라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