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충남 일부, ‘대설주의보’...퇴근길 혼잡 우려

신선혜 기자 승인 2021.01.12 17:2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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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동남·서남권, 경기 광명·시흥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퇴근길 도로 혼잡 등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4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강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 남부와 경기 남부, 충남 북부에서는 시간당 1~3㎝로 강하게 내리면서 눈이 쌓이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이 눈구름대는 현재 시속 45㎞로 빠르게 북동진하고 있어 동일지역에서 강한 눈은 지속시간이 1~2시간으로 길지 않겠다”고 전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예상적설량이 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지난 6일 제설 실패에 따른 비난을 받은 서울시는 대설주의보 발령 직후부터 2단계 비상 제설 대책에 돌입했다.

또 제설 차량이 도로 정체 속에 갇히는 상황을 막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협조 요청 및 재난문자를 발송해 “외출 또는 퇴근 시 대중 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인천시도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도로 제설작업 등 피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오후 3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가장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이후에는 강도가 점차 약해지면서 수도권은 오후 9시쯤에, 그 밖의 지역은 자정 전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은 “서울 남부와 경기 남서부의 눈 구름대는 오후 5시 전후로 차차 약화되겠으나, 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경기 남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는 눈이 차차 강하게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도로가 미끄러워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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