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원내대표 "한국당,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마련 임시국회 협조"

"코로나 특위 구성을 위해서 시급히 본회의도 할 수 있어야"
"한국당은 가짜정당에 한눈팔 때가 아니다"

박종완 기자 승인 2020.02.06 13:02 의견 0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미디어이슈-원명국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가짜 정당' 미래한국당에 한눈팔 것이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대책 마련을 위한 임시국회 개회에 협조하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을 향해 "어제 미래한국당에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미래한국당은 나라 살리는 고육지책이라 했다"며 "미래한국당은 위성정당도, 자매정당도 아닌 가짜정당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가짜정당 만들어서 나라 살린다는 말은 헌정사에 길이 남을 가장 어이없는, 어처구니없는 말"이라며 "한국당은 가짜정당에 한눈팔 때가 아니다. 의원들한테 위장전입, 가짜 당적 선택하라고 허송세월할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한국당을 향해 2월 임시국회의 조속한 개회를 요구하며 "관련 상임위를 열 수 있길 바란다. 여야는 복지위 개최만 합의했는데 기재위, 복지위, 외통위 중심으로 검역 체계 지원 방안과 예산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산자위, 기재위, 정무위, 문체위에서는 자동차와 반도체 등 경제 핵심 산업, 여행·숙박업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 최소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긴급하게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과 관련해 "코로나 특위 구성을 위해서 시급히 본회의도 할 수 있어야 한다. 2월 말까지 미룰 일이 아니다"라며 "정부에만 짐 지우고 강 건너 뒷전에 앉아 지적질만 할 수 있는 일이 절대 아니다"라며 한국당의 협력을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병원 내 감염,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추가 확진자 역학 조사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게 하는 게 매우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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