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상호 뮤지컬 '미드나잇' 첫 공연부터 화제

박종완 기자 승인 2020.02.14 20:30 의견 0
'미드나잇' 고상호 (자료=모먼트메이커)

지난 11일 배우 고상호가 뮤지컬 ‘미드나잇:앤틀러스’ 첫 공연에서 이전보다 업그레이드 된 인생캐릭터 ‘비지터’를 선보여 단연 화제로 떠올랐다. 특히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는 등 팔색조 매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뮤지컬 ‘미드나잇:앤틀러스’는 매일 밤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 사라지는 공포의 시대에 사랑과 믿음으로 어려운 시절을 견뎌내고 있는 한 부부에게 12월 31일 자정 직전 불길한 손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상호는 극 중 12월 31일 자정 직전 갑자기 한 부부의 집으로 들이닥치는 낯선 사람 ‘비지터’역(고상호, 박은석, 유리아 분)을 맡았다. 맨(백형훈, 안창용, 황민수 분)과 우먼(김금나, 김리 분)의 비밀을 폭로할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을 그만의 대체불가한 카리스마로 그려냄으로써 첫 공연부터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호응으로 ‘인생캐의 귀환’을 반겼다. 

특히 그는 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등짝스매싱을 부르는 밉상 선배 ‘양호준’과는 180도 다른 카리스마가 넘치는 ‘비지터’를 선보이는 등 팔색조 매력이 넘치는 열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그는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를 통해 “초연과 재연에 이어 이번 공연에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 드립니다. 모든 작품이 그렇지만 유독 ‘미드나잇’의 ‘비지터’는 무대에 오를 때마다 새로운 기분을 깨닫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다시 한 번 ‘비지터’로 관객분들에게 인사 드리는 만큼,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 공연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고상호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아스달 연대기’, 뮤지컬 ‘미드나잇’, ‘테레즈라캥’,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베어 더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사의 찬미’, ‘비스티’, ‘트레이스 유’, ‘아랑가’, ‘명동로망스’, ‘그날들’ 등을 비롯해 연극 ‘생쥐와 인간’, ‘트레인스포팅’, ‘보도지침’ 그리고 영화 ‘하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하면서도 스펙트럼 넓은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매 작품 철저한 분석과 연습으로 완성된 그만의 섬세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면모를 선보임으로써 일찌감치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는 등 앞으로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미드나잇:앤틀러스’는 오는 5월 3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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