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호텔→병원 전환...가짜 뉴스 가능성 높아

신선혜 기자 승인 2020.03.16 16:31 의견 0
지난 15일(한국시간) 보도된 호날두가 자신의 호텔을 병원으로 바꾸기로 했다는 현지 보도가 가짜 뉴스로 밝혀졌다. (자료=유벤투스 홈페이지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신의 호텔을 병원으로 바꾸기로 했다는 현지 보도는 가짜 뉴스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신문 마르카 인터넷판에 따르면 호날두가 포르투갈 리스본 등지에 있는 자신의 호텔 'CR7'을 당분간 병원으로 바꿔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등에 호텔 두 곳을 운영하는 호날두는 자신의 호텔을 병원으로 임시 전환하고 의료진의 급여와 진료비까지 부담할 예정이었다.

나아가 마르카는 "호날두는 언제나 사회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포르투갈 방송사 TVI의 필리페 카에스타노 기자가 마르카의 보도는 '가짜 뉴스'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카에스타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마르카의 기사는 또 하나의 가짜 뉴스에 불과하다. 왜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기사를 쓰는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마르카는 기사가 링크된 SNS 게시물을 삭제했고 홈페이지 기사도 대체한 상태다. 

CR7 호텔 홈페이지는 여전히 예약을 받고 있으며 호날두는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번 논란과 관련한 별다른 입장 표명은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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