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삼킨 코로나19, 확진자 24만명...이탈리아 치명률 10.1%

신선혜 기자 승인 2020.03.26 15:37 의견 0
지난 25일(현지시간) 오후 7시 기준 유럽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명으로 집계됐다. (자료=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코로나19의 유럽 지역 확산세가 연일 가파르다.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1명이 목숨을 잃었고 스페인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26일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오후 7시 기준 유럽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명, 누적 사망자 수는 1만4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5210명 증가한 7만4386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7503명으로 전날 대비 683명 증가해 치명률은 10.1%이다. 확진자 10명 가운데 1명은 사망한다는 뜻이다. 치명률이 10%를 넘어선 국가는 전 세계에서 이탈리아가 유일하다.

유럽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코로나19 피해가 큰 스페인의 누적 확진자는 4만7610명으로 전날과 비교하면 5552명 늘어났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43명 늘어난 3434명으로 중국(3281명)을 넘어섰다.

이밖에 유럽 코로나19 확진자는 독일 3만798명(4107명↑), 프랑스 2만5233명(2929명↑), 스위스 1만897명(1020명↑), 영국 8264명(187명↑), 네덜란드 6412명(852명↑), 오스트리아 5588명(305명↑), 벨기에 4937명(668명↑), 노르웨이 3052명(186명↑), 포르투갈 2995명(633명↑), 스웨덴 2526명(227명↑) 등이다.

사망자는 프랑스 1331명(231명↑), 영국은 435명(13명↑), 네덜란드 356명(80명↑), 독일 206명(47명↑), 벨기에 178명(56명↑), 스위스 153명(31명↑)이다. 

이에 유럽 각국은 각종 시설 폐쇄 및 이동제한 등의 조치를 내놓으며 코로나19 확산세를 늦추기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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