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브랜드K’ 확산 지원책 본격화

신선혜 기자 승인 2020.03.26 16:13 의견 0

공동브랜드 관련 중소기업대상 설문조사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유망 중소기업제품을 위한 국가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에 대한 지원을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품 선정 절차가 재정비되고 선정 제품에 대한 자금·수출지원 등 각종 지원책이 본격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브랜드K의 확산에 범부처의 역량을 모으기로 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Brand K 확산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태국에서 론칭해 선정된 1기 브랜드K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고 다수의 수출계약이 체결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에 효과를 줬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대책은 브랜드K의 추진 방향을 명확히 하면서 선정 제품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브랜드K’의 대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유망기업의 참여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케이콘(KCON) 등 대규모 한류이벤트와 국가 주요행사 등을 활용해 ‘브랜드K’에 한류 이미지를 입히고 ‘브랜드K’가 우리나라의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브랜드K에 코로나19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K-방역 이미지를 활용, 바이오·의료 분야 제품까지 포함 시켰으며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 유관기관과의 지원책을 연계해 제품의 프리미엄화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무역협회를 중심으로 민간 전문가 및 기업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협의체를 운영해 향후 ‘브랜드K’ 제품 및 전반적인 품질관리, 지재권 관련 분쟁 등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민간 홈쇼핑사 및 수출전문기관(중앙회·중진공·무협·대중소재단 등)의 추천을 받은 유망기업 및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후보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 및 최종 품평회 과정을 거쳐 4월 중에 2기 ‘브랜드K’ 제품의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박영선 장관은 “브랜드K를 통해 혁신과 창의성, 세련됨 등의 한류이미지를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에 입힐 것”이라며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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