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심곡동 교회 목사 ‘확진’…타지역 확진환자 접촉

인천의료원 이송 및 교회(거주지) 방역조치 완료

신선혜 기자 승인 2020.06.05 20:32 | 최종 수정 2020.06.05 20:33 의견 0
제공=서구


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심곡동에 위치한 한 교회의 목사 A씨가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구 대책본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종교활동과 관련한 영상 촬영을 위해 교회를 촬영장소로 제공하는 과정에서 타지역 확진환자와 접촉했다.

서구는 A씨와 당시 접촉한 확진환자가 지난 2일 양성 판정을 받자 해당 지자체로부터 관련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이에 따라 A씨에게 코로나19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를 통보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차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검사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다. 이어 5일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아 4시경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서구는 A씨의 심곡동 교회(거주지)에 대해 방역조치를 완료했으며 역학조사반이 A씨의 동선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최근 들어 종교활동을 매개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기세가 꺾이질 않고 있다”며 “종교시설에 대한 강화된 조치가 발령된 만큼, 보다 위기감을 갖고 종교활동을 자제해 더 이상의 지역 확산이 없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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