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난폭한 행위'로 퇴장...시즌 최다 퇴장 공동 1위 불명예

발렌시아, 레알마드리드에 0-3 패배

신선혜 기자 승인 2020.06.19 11:59 의견 0
19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발렌시아와 레알 마드리드의 라리가 29라운드에서 이강인이 퇴장을 당하며 억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자료=SPOTV 중계화면 캡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발렌시아)이 퇴장을 당하면서 이번 시즌 퇴장 공동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강인은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라리가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1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13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팀은 0-3으로 완패했다.

이강인은 지난 2월 22일 레알 소시에다드전 이후 약 4달 만에 경기에 투입됐지만 아쉬움만 달랜 경기가 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약 3달간 중단됐다가 지난 주말 재개했다. 이강인은 지난 주말 레반테전에서는 벤치를 지킨 바 있다.

이강인은 후반 44분 중앙선 부근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의 공을 뺏기 위해 거칠게 세 차례 뒤에서 발을 밀어 넣었다. 이 과정에서 라모스의 발을 걷어차면서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 ‘더 선’은 “(이강인은) 라모스에게 3번의 잔인한 채찍질을 가했다. 심판의 올바른 판정”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의 2골과 아센시오의 1골에 힘입어 발렌시아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패한 발렌시아는 승점 43점에 머물러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순위인 4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49점)와의 승점차가 6점으로 벌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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