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훈제연어 11개 제품 식중독균 검출...'판매중단, 회수' 조치

신선혜 기자 승인 2020.07.30 22:54 의견 0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시내 대형마트에서 유통 중인 훈제연어 제품 11개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돼 정부가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에 나섰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서울시 수거·검사 결과, 동원산업㈜부산공장(부산 서구), ㈜선도씨푸드(인천 계양구), ㈜영피쉬(대구 서구)가 제조 판매한 훈제연어 6개 제품(기타수산물가공품)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다. 이에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식약처가 밝혔다. 

회수 대상은 총 6개 제품이다. ▲동원사업(주)부산공장이 제조한 ‘동원 훈제연어 로즈마리’(이하 유통기한 2022년 6월 9일) ▲‘로즈마리&페퍼 훈제연어 슬라이스’(2022년 6월 21일) 등 2개 제품과 ▲㈜선도씨푸드의 ‘유진 더 건강한 훈제연어 샐러드용’(2021년 7월 13일) 제품을 포함해  ▲㈜영피쉬가 제조한 ‘훈제연어 슬라이스 오리지널’(2021년 6월 2일) ▲‘훈제연어 슬라이스 스파이스’(2021년 2월 24일) ▲‘훈제연어 슬라 이스 허브’(2021년 3월 17일) 등 3개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리스테리아균은 식중독 원인균 중 하나로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을 유발하며 임신 기간에 감염되면 태아를 감염시켜 유산에 이를 수도 있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가 쉽게 감염되고, 여름철은 감염이 더 잘 일어나는 시기다.

식약처는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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